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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01 14:08
[양희동의 타임머신]CEO의 자사주 매입..주가 상승 신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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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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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CEO 자사주 잇딴 매입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기대 분위기도
2017~2018년도 김기남·한상범 부회장 자사주 매입
당시 평단 회복 못해..책임 경영 의지로 해석해야
삼성전자의 반도체 클린룸 생산현장.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던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산업이 올 들어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034220)의 CEO(최고경영자)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 주식 시장에선 이들 기업의 향후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거 사례들을 보면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 측면에서 주주와 시장에 안정감을 주려는 의도가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 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자사주 2만 5000주를 장내매수했습니다. 총 매입금액은 10억 6655만원으로 평균 취득단가(평단)는 4만 2662원입니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김기남 부회장은 지난달 15일 자사주 2만 5000주를 평단 4만 2882원(총 10억 7205만원)에 사들였습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도 지난달 14일 자사주 5645주를 1억 77만원(평단 1만 7852원)에 매수했습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들 기업의 주가가 52주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경영진들이 연이어 자사주를 매입하자 “이제 주가가 바닥에 온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가지는 분위기도 나타납니다.

LG디스플레이의 최근 3년 간 주가 흐름. 파란색 원이 한상범 부회장의 이전 자사주 매입 시점. (자료=네이버 금융)
하지만 시간을 불과 1~2년 전으로 되돌려보면 당시 이들 회사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결과적으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2017년 한해 영업이익이 2조 4616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직후인 2018년 1분기 중국 BOE의 LCD(액정표시장치) 저가공세로 인해 적자 전환되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얼마 뒤인 그해 5월 8일 한상범 부회장은 자사주 1만 7000주를 평단 2만 3662원에 장내 매수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 7월 7일 장중 한때 주가가 3만 9600원으로 4만원에 육박했지만 이후 1년 가까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10월 30일엔 장중 한때 1만 56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도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1만 7100원으로 한 부회장이 산 평단가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52주 최고가(1년 내 가장 높았던 가격)는 2만 3700원으로 사실상 한 부회장이 지난해 5월 매입한 가격과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한 부회장의 당시 자사주 매입을 실적 개선이나 주가 상승의 시그널로 해석한 투자자라면 손해를 보게 됐을 것입니다.

김기남 부회장은 2017년 12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1700주(평단 252만 6462원)와 1800주(247만 8555원) 등 총 3500주를 매입했습니다. 당시엔 삼성전자가 실적 신기록 행진을 매 분기 펼치고 있었지만, 중국의 메모리 양산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함께 ‘슈퍼사이클’이 조만간 끝날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나오던 시점이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도 그해 11월 3일 장중 역대 최고가인 287만 6000원을 찍은 뒤 하락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 세계 최고 반도체 전문가인 김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하자 향후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란 예상이 일부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김 부회장이 매입한 평단 수준의 상승이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4만 2500원으로 김 부회장이 매입한 가격 대비 15% 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한 대기업 임원은 “임원의 자사주 매입은 공시 사항이기 때문에 당사자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고 더 가격이 떨어져 매도할 경우엔 시장에 나쁜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어 신중할 수 밖에 없다”며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정도로 보는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근 3년 간 주가 흐름. 파란색 원이 김기남 부회장의 이전 자사주 매입 시점. (자료=네이버 금융)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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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차단 꾀해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 패널티도 강화
이낙연 국무총리가 5월18일 인천공항 입국장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장을 방문, 세관에 적발된 반입 금지 농산물과 육가공식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6월부터 해외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했을 때의 과태료가 10만~100만원에서 100만~1000만원으로 10배 늘어난다.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국에서 유행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특단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을 6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외국에서 생산·제조한 돼지고기나 소시지나 순대, 만두, 햄버거, 피자 같은 돼지고기 가공품이다. 신고 없이 반입하려다 적발되면 1회 적발 땐 100만원을 부과하고 2회 땐 300만원, 3회 이상은 500만원을 부과한다. 특히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나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러시아 등 유럽 13개구 등 ASF가 발생한 46개국의 경우 과태료가 1회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000만원으로 2~5배 더 높다.

ASF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다. ASF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이다. 치사율이 사실상 100%에 이르고 이를 막을 백신도 없다. 원래 아프리카·중국에서 유행했으나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으로 확산 중이다. 중국의 공식 감염 건수는 133건이지만 4억~5억마리에 이르는 중국 돼지 중 20%가 넘는 1억마리가 폐사했다는 추정도 나온다. 아직 국내 감염 전례는 없으나 일단 감염 땐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당국은 국경 검역을 강화했으나 축산물 반입을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지난해 8월 이후 벌써 17건 적발됐다. 특히 지난 한해 국경검역 과정에서 축산물 등을 불법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는 무려 11만7915건에 이른다. 이중 9만8389건은 자진신고 형태로 과태료는 물지 않았으나 의도성이 확인돼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도 3413건(전체의 2.9%)이다.

농식품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방역 의무도 한층 강화한다.

소·돼지 등 우제류 축산농가가 7월부터 정부의 구제역 예방접종 명령을 위반하면 1회 500만원, 2회 750만원, 3회 10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전엔 각각 200만·400만·1000만원이었다. 또 위반 농가는 가축 살처분 때 보상금을 전혀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전까진 40% 감액하는 수준의 패널티만 있었다. 방역위생관리업자도 정해진 교육을 받지 않으면 1회 100만원, 2회 200만원, 3회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 발생 때 가축을 살처분이나 소각·매몰하는 작업자가 정신적인 후유증을 겪는 일이 많다는 사례를 반영해 7월16일부터는 작업자의 전문 심리·정신치료 비용을 정부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ASF와 구제역 국내 발생을 막아 축산농가와 국민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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