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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9 07:09
[날씨] 오늘 맑고 건조...영동 강풍· 산불 비상
 글쓴이 : ǥ
조회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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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이 맑고 건조하겠고, 영동 지방은 강풍이 불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영동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풍이 태백 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 영향으로 영동 지역에는 오늘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0도, 대구 12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4도 등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고,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특히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부는 동해안은 속초 26도, 강릉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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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성범죄·뇌물 의혹의 당사자인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오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 수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오늘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차관 임명을 전후해 성범죄 정황이 담긴 '별장 동영상'이 발견돼 두 차례 수사받았지만, 모두 무혐의로 결론 났습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3월 김 전 차관에게 뇌물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수사를 권고했습니다.

검찰은 뇌물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조사하면서 김 전 차관이 금품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김 전 차관이 목동 재개발 사업을 도와주겠다면서 일이 잘 풀리면 집을 싸게 달라고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윤 씨가 2005년 말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 2008년 무렵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실패하면서 김 전 차관이 실제로 부동산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검찰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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