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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4 08:16
####(((( 충격)))) 문재인 신의 한 수들을 두었구나 대단하다
 글쓴이 :
조회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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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민주,진보정권 본인이 생각하고 우려했던 이상으로 너무 잘하고 있다.

바둑에서도 첫 포석을 잘 못 두면 마지막까지 판 전체가 지는 게임이 되는데

이기는 게임을 위한 신의 한 수 들이 보인다

 

1. 핵발전소 패쇄로 이슈화 -- 핵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미국이 강탈해가려 하는 작은 태양이라는

                                  핵융합로 특허 전 국민 이슈화로 완벽한 특허수호 포석 깔아놓은 것일 수 있음   

 

2. 공무원 증원-- 소방과 복지 분야 외에 일반공무눤 증원은 이명박근헤 9년 동안 드러난

              수구친일(미)매국노들에게 부역한 적폐 고위공무원 청산 후 부족한 공무원 사전 확보 

              차원일 수 있음(민간기업 구조조정과 같이 오래된 연봉 많은 공무원 퇴출 준비 작업)

 

3. 박찬주 대장 노예질 이슈화 -- 쿠테타 우려로 모든 적폐청산과 개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육군 별들 갑질, 노예질 이슈화로 전 국민의 분노로 군 개혁에도

                                   똥별들 단 한마디 못하는 분위기 조성 (육사 38기 참모총장을 임명으로

                                    관례에 따라 전역되고 37기 38기 박지만과 절친한 동기와 후배들 퇴출 됨)

 

4 남북대치 상황과 안보불안 해소 -- 사드는 환경영향 평가로 최종적으로 배치 결정 선언으로 우리가 마음대로....

                                    휴가 중에 군부대 방문, 북에 강력한 메시지 전달로 자중시키는 효과,

                                                 전쟁은 불가, 대화는 가능하다는 문호는 열어 둠.

 

 

 

여기에 박기영 논란까지 의도적으로 유도한 것 같다

의사들과 기독교인들까지 함세시켜 수구친일(미)매국 세력이 황우석죽이기로

5천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특허 소유권을 확보한 줄기세포특허를 미국에 상납하는

매국질 작업할 때 유일하게 황우석 옹호하고 보호하려 했던 박기영을 다시 발탁하면서

전 국민들에게 다시 진실을 찾아보 게 하는 이슈를 만들어 완벽한 특허수호에 나선 것같다.  

 

황우석죽이기로 줄기세포특허 상납 시도하면서 연구 불허로

줄기세포 연구만 뒤쳐진 것이 아니라

생명공학 바이오 투자까지 사라지게 만들었다.

 

바보 김영삼을 앞세워 미국이 조작한 IMF로 대한민국 국부 다 털리고

김대중 정권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키운 쌍두마차가

IT와 생명공학 바이오산업이었으나 한 축이 무너졌다  

  

다시 줄기세포를 필두로 생명공학 바이오 산업 살려야

천문학적인 국가부채+가계부채 갚고 우리, 아들, 딸들이 먹고살 수 있는 나라로 만들 수 있다

 

박기영은 황우석박사를 옹호했다고 아무리 변명을 해도 민족의 역사에 영원히 매국노로

남을 수 있기 대문에 이번에 결자해지 하기 위해 줄기세포특허 뿐만 아니라 성동격서로

미국이 강탈해가려 시도해 현재도 진행 중인 미래의 에너지고 세계를 제패하는 국가로 만들어준다는

핵융합로특허까지 죽기살기로 수호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을 생각해 문재인 대통령이 논란을 예상하면서도 박기영을 임명했다면

이것도 신의 한수다

 

지금은 민주,진보세력이 수구친일매국노들과 진검승부에 본격 돌입한 시점이다

문재인지지자 74%와 민주,진보국민 50%가 하나되어 문재인 정권 성공시켜야

민주,진보세력이 10년~20년 장기집권할 수 있게 되어 20년 정치인생을 적폐청산에 걸고 달려온

정동영과 목숨걸고 적폐청산 개혁하겠다는 이재명 정권으로 이어져 60년 이상된 적폐청산,개혁하고

부정 부패로 해외에 빼돌린 900조 원의 재산 환수하고 천문학적인 국가부채+가계부채 국가부도 없이

안정적으로 갚고 대한민국 국가개조가 가능해진다

 

그래야 우리,아들,딸들이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살 수 있게 되어

나라와 민족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촛불혁명 완성을 위해 다시 하나로 똘똘뭉쳐 응원하고

지켜주고 감시하고 채찍질 할때지 무관심하고 등돌릴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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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님 응원해요

 

앞으로도 이런 글 많이 올리세요 너무 너무 힘들어 하는 희생자가 많답니다

           

밀가루 죽을 먹고 살아도 편하게 자신의 의지대로 살다가 가도록 해야 하고 그것이 바로 동물과의 차이가 아닌지

 

 그리고 스치지 말고 그리고 쳐다보지도 말고 보내지 않아야 한다

 

살아생전에 가서도 안 되고 보내서도 안 되는 곳이 그런 곳이 아닌지

 

 모두 다 수도권이라는 이름아래 그래서 언론을 도와야 하고 자주 접촉하여 사실을 사실대로 전해야 한다

 

지구촌 어디에 이런 인권유린의 현장이 어디에 있는지 힘들었던 것은 그들의 눈빛 특히 평생 자식들을 위하여 다 바쳐온 그들이 갇혀서 희생되어

 

살려달라던  멀리 멀리 나쁜것들 접촉하지 마세요 애원하였던 특히 할아버지들의 그 눈물 인터넷 개방이 20년이 넘은 이곳인데 당하지 않아서 외면하고 모른체 하는 것인지

 

이런 글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그런데 불교는 약하여 당했지만 이들은 다 다 갈취와 유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떼조직화로 언론을 막아 이런 불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행동해야 한다

요양원보다 차라리 감옥이 나아… 노인강도단 결성했죠"

조선일보
  • 백수진 기자
    •          

    입력 2018.10.05 03:02

    노인 홀대 비판 '메르타 할머니' 쓴 스웨덴 작가 잉엘만순드베리
    64세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누구나 쉽게 읽어야 잘 팔리죠"

    "답답한 요양원에 사느니 차라리 감옥이 낫겠어!"

    감옥에선 하루 한 번씩 산책도 시켜준다는데 요양원에선 외출은커녕 간식조차 마음대로 못 먹게 하다니…. 요양원에 사는 메르타 할머니와 친구 4명은 감옥에 들어가기 위해 강도단을 결성한다. 노인을 홀대하는 사회에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스웨덴의 노인 범죄소설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열린책들)이 최근 국내 출간됐다.

    총 3권으로 완간된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번역되면서 200만 부가 팔렸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완간을 기념해 4일 내한한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70)는 소설 속 메르타 할머니가 튀어나온 듯했다. 호피 무늬 셔츠에 녹색 스카프를 두른 잉엘만순드베리는 할머니가 동화 구연하듯 목소리를 바꿔가며 질문에 답했다.

    우울한 노인들에게 응원을 부탁하자 잉엘만순드베리는 “체조도 하고, 채소도 먹고 자신을 아끼는 노력을 하다 보면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장련성 객원기자

    ―수중고고학자, 스웨덴 일간지 기자를 거쳐 64세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인생 대부분을 바닷속에서 살았다. 침몰한 배에서 유물을 찾아내며 넉넉히 돈을 벌었다. 은퇴 후 연금을 타면서 수입이 절반으로 줄었다. '글을 잘 쓰니까 베스트셀러를 한번 써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듣고 도전했다. 2년간 역대 베스트셀러들을 읽으며 비결을 연구했다."

    ―비결은 무엇이었나.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 내 책의 독자는 7세부터 106세까지 다양하다. 특히 11~14세 남자아이들이 좋아한다. 내 정신연령과 딱 맞는 것 같다."

    ―책 속 요양원에선 간식은 금지, 산책도 어쩌다 한 번뿐이다.

    "10년 전쯤 한 요양원에 방문했다. 정부 지원금이 삭감되면서 직원이 줄자 외출이 불가능해졌고 하루에 마실 수 있는 커피양까지 정해놨다. 지금의 스웨덴을 만들어주신 분들인데 커피도 못 마시게 하다니! 말년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차라리 감옥이 낫겠다 싶었다."

    ―노인 강도단은 은행을 터는 방식도 기상천외하다. 쓰레기 수거차로 금고 속 돈을 후루룩 빨아들인다.

    "그냥 총 쏘고 돈을 내놔라 하면 재미없지 않나. 심각한 일도 가만히 보면 분명히 웃기는 면이 있다. 어떻게 재밌게 은행을 털지 6주 넘게 구상했다. 건물 도면을 찾아보며 연구했던 고고학자 시절 경험이 도움이 됐다."

    ―범죄소설이지만 로맨스도 있다. 메르타 할머니는 같은 강도단 멤버와 약혼해 79세에 결혼을 고민한다.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92세에 본인 비서와 동거를 시작했다. 99세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7년 동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간이었다더라. 인간은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스웨덴은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

    "조세 회피로 재정이 심각하게 부족하다. 젊은 시절 높은 세율을 기꺼이 감당했던 지금의 노인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노인 강도단이 탈세하는 부자들의 재산을 노리는 것도 그런 문제의식을 담았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쓴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도 48세에 데뷔했다. 늦깎이 소설가의 장점이 있다면?

    "20대에 작가가 되면 3년쯤 쓰다가 '이제 뭘 쓰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40대에 시작한 사람들은 쓸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이미 머릿속에 두꺼운 책을 하나 지닌 셈이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삶이 달라졌나.

    "전 세계를 여행했다. 벌써 11개 국가를 돌아다녔다. 생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보다 더 이상 늙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게 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05/2018100500174.html

     

    헌금-예배 강요, 엇나간 복지시설

    입력 2018.10.04 04:40

               

    종교행위 강요 금지 담은 개정법안, 일부 종교계 조직적 반발에 철회 위기

    한 정신장애인 복지시설에 있는 교회에 헌금봉투가 놓여 있다. 이곳 거주인들은 대부분 기초생활수급 대상인 극빈층이지만 반강제로 예배에 나가야 하고 헌금도 낸다. 장애인단체 활동가 A씨 제공

    지난해 말 지방 한 정신장애인 요양시설에 방문한 장애인단체 활동가 A씨는 깜짝 놀랐다. 대규모 장애인 복지시설에 교회가 들어서 있었고, 거주자들은 정기 예배와 식전 기도는 물론 교회가 주최하는 각종 종교활동에 반강제로 참여하고 있었다. 교회 내부에는 거주자들의 이름과 금액이 적힌 헌금봉투가 죽 놓여져 있었다.

    경기도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는 헌금통장이 발견됐다. 거주자 명의 통장에서 매월 1만~2만원의 헌금이 정기적으로 빠져나갔고, 특별한 기도행사 등이 열리면 별도로 4만~5만원이 빠져나갔다. A씨는 “이들 시설 거주자 대부분이 극빈층으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이고, 시설 거주자의 경우 수급비는 정부에서 시설에 바로 보내진다”며 “이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라곤 본인들이 직접 받는 쥐꼬리만한 장애인연금과 장애인수당뿐인데, 헌금 명목으로 현금을 빼앗는 것은 벼룩의 간을 빼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분개했다.

    ◇복지시설 종교행위 강요 일반적… 반강제 후원도

    3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따르면 신체ㆍ정신장애인이나 극빈층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거주하는 복지시설에서 직원이나 거주자에게 종교행위나 헌금을 강요하는 행위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관련 노조와 시민단체의 촉구로 몇몇 국회의원들이 간신히 정족수를 채워 사회복지시설의 종교행위 강요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일부 보수 개신교계가 해당 의원들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아예 법안 발의 자체가 철회될 위기에 놓였다.

    실제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가 지난 3월 서울시 사회복지노동자 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업무시간에 종교행위가 있다는 응답은 66%에 달했다. 출근 후 예배, 회의 전 기도 등으로 업무와 긴밀히 엮여 있어 원치 않는 사람도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구조다. 일하고 있는 법인이나 시설에 후원하는 비율은 79%나 차지했는데, 이중 62%가 비자발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이 낸 후원금은 사실상 복지관 운영비로 쓰이고 있다. 강상준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장은 “직원이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종교재단과 같은 종교를 믿더라도, 정작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초파일이 되면 본인이 다니는 교회나 절에 가지 못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종교시설에 가서 하루 종일 일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삼천배를 해야 승진한다’는 불문율이 있는 불교재단이 운영하는 시설도 있다고 사회복지유니온측은 전했다.

    수도권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근무했던 B씨는 “시설 측이 거주자들에게 매일 아침 4시 반에 기상하고 5시 반부터 1시간씩 예배를 보라고 강요했다”며 “이후 인권침해 논란 때문에 6시 기상, 7시 예배로 바뀌었지만 예배는 계속됐고, 아침 예배에 불참하려는 입소 대기자에게 ‘그러면 여기 있을 수 없다’며 사실상 강요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경기도의 한 천주교계 운영 시설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C씨는 “입사한 지 4개월이나 지났는데 근로계약서도 쓰지 못했고 주말, 추석연휴에도 휴일근무 수당도 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면서 “후원금 모집도 반강요한다”고 밝혔다.

    [저작권 한국일보] 사회복지사 종교행위 후원 강요실태 -송정근기자/2018-10-03(한국일보)
    ◇법 개정 막으려 안간힘 쓰는 보수 개신교계

    시민단체 등은 복지시설 내 종교행위 강요는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해왔다. 이에 힘 입어 지난 8월 초 종교행위 강요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최대 벌금은 고작 300만원으로 종교계를 의식한 것이었다.

    하지만 보수 개신교계는 ‘종교 탄압’이라며 집요하게 반대하고 나서면서 첫 관문인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조차 못한 채 철회될 위기다. 개정안을 발의한 11명의 의원 중 한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 발의한 의원 모두에게 개신교 관계자나 신자들이 2개월 내내 조직적으로 전화나 문자, 이메일, 직접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하게 항의를 해 왔다. 이 관계자는 “견디다 못한 일부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의원실에 철회해 달라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최소 10명이 넘어야 법안을 발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회서 논의조차 못 해보고 철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초중고교에서 인권교육을 하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권교육지원법안’이 ‘인권 교육이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황당한 이유로 개신교 단체의 조직적 공세에 시달리다 지난 1일 철회된 전례도 있다.

    반대하는 측은 개정안이 ‘기독교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논평에서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복지 법인에서 종교적 색채를 지우려는 것은 기독교의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기독교 신앙을 갖지 않은 종사자는 자신의 종교와 맞는 시설을 찾아가면 된다”고 했다.

    ◇사회복지시설 대부분 정부 보조금으로 운영… “헌법 가치 지켜야”

    하지만 개정안에 찬성하는 측은 이 같은 주장이 종교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혼동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는 “종교기관이 교회나 절, 성당 등 종교시설에서 고유의 종교활동을 할 때는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지만, 법과 법률에 의해 설립되고 국가의 지원과 관리감독을 받는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할 때는 종교차별금지와 종교의 자유 등 헌법적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대다수 복지시설은 정부 보조금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복지시설 운영자금 중 외부 기부금의 비중은 노인시설 1.65%, 아동시설 7.30%, 장애인 시설 5.03%에 그친다. 이상희 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장은 “복지시설 대부분이 자체자금이나 외부 자금은 극히 적고 사실상 정부 보조금으로 운영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개신교 측의 조직적 반대에 개정안이 철회될 위기에 놓이자, 사회복지 관련 시민단체와 노조 등에서는 잇따라 성명을 냈다.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전국 34개 사회단체는 공동 성명서에서 “사회복지시설은 이용자들의 인간다운 삶이란 보편적 가치를 위해 존립한다”며 “사회복지시설의 종교적 강요 행위는 이제는 끝내야 할 종교적 적폐”라고 강조했다. 사회복지유니온도 성명에서 “국회의원들이 개정안 발의를 철회한다면 그릇된 신앙으로부터 비롯된 맹목적 반대를 용인하는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