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던시기.
모 방송사가 이원석에게 인터뷰과 한다.
이원석 선수! 아르헨티나전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그냥 한국 파이팅이라는 말을 듣고싶었던 모양.
그러나 이원석, 축구 좀 보던 짬이 있었는지...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 같아요. 3대1로요.
메시 파이팅.
냉정하게 분석을하고
'메시 파이팅'까지 외쳐버린다.
문제는 이게 방송에 나간 것...
그러자 우리의 애국자 분들께서
타 국가 파이팅이라니! 한국인 맞냐!
뭐 이렇게 까댔고,
(이런 인간들 특: 돈 걸라면 아르헨에 걺)
이원석은 나중에
'기성용 파이팅'이였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누가 들어도 메시 파이팅이라고 들렸던 상황.
그리고 실제로...
원석! 응원 고마워!
아르헨티나가 4:1로 우리나라를 대파해버렸다.
다행히 애국자분들의 포화는
축구대표팀으로 옮겨갔지만,
이원석의 발언은 아직도 남아
'메시'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쓰리런치면 해트트릭이라고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