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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3 00:39
대표팀 차출 전 조유민이 대전 김재우와 동료들에게 전한 말은?
 글쓴이 : FMVek881
조회 : 37  
대표팀 차출 전 조유민이 대전 김재우와 동료들에게 전한 말은?

https://www.sports-g.com/t5RGd


경기 종료 후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김재우는 “나를 왜 인터뷰 하나”라면서 “올림픽 이후 정말 오랜 만에 인터뷰를 해보는 것 같다”고 웃었다. 1998년생으로 팀 내에서 어린 편에 속하는 김재우는 선수단이 다 라커에서 나가는 동안 뒷정리를 한 뒤 인터뷰에 응했다. 김재우는 “골을 안 먹어서 그것만으로도 기쁜 경기였다”면서 “한 골이 어렵게 들어가서 이겼지만 그래도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점이 아주 좋다. 경기 내용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이겨서 뿌듯하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김재우는 “오랜 만에 출전하는 경기여서 경기력이 안 좋다고 하면 핑계일 뿐이다”라면서 “스스로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빈자리를 메우려고 헌신적으로 뛰어 다녔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뛰었는데 그게 팬들 눈에 보였을라나 모르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김재우는 지난 해 도쿄올림픽 이후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대구FC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올 시즌에는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지난 5월까지 재활에 집중했다.


김재우는 “지금도 무릎에 염증이 계속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긴 하다”라면서 “오른쪽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 거의 ‘완전 파열’에 가까웠다. 작년부터 양쪽 무릎에 다 이상이 생겨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아픈 걸 안고 계속 운동을 하다보니 염증이 생겼다. 몸도 마음도 잘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팀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계속 준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재우는 “오늘 정말 팀을 위해서 뛰려고 했다”면서 “오늘 이기면 그래도 기회가 더 생기니까 그 기회를 위해서 뛰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