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제 49 제병연합군 사령관 야코프 레잔체프 중장이 전사했습니다.
사인은 사령부 49군 사령부가 있던 헤르손 공항에 가해진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인해 전사했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러시아군의 7번째 장성 전사자이고, 중장 계급으로는 두번째 전사자입니다.

웃기는건 첫번째 중장 전사자인 8군 사령관도 헤르손 공항에서 포격으로 전사했는데 이번에도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전사했다는 점입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전사한 야코프 중장은 자기가 졸업한 세개의 군사학교에서 모두 수석졸업하고, 시리아내전 참전, 세번의 야전군 사령관을 역임할 정도로 유능한 장성이었다고 합니다. 러시아군에게는 한명의 지휘관이 전사한 그 이상의 피해가 가해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