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라는 것은 종종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입니다.
어떤 세대는 좋은 것들을 물려받고
어떤 세대는 서러운 것들만 물려받죠
단언컨데, 지금 청년 세대는 6.25전쟁 세대 다음으로
최악의 것들만 물려받았다 할 수 있습니다.
부가 되물림 되는 세대이며
더이상 개천에서 용은 커녕, 생존도 어렵습니다.
안정된 직장을 구하지 못해, 9급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고
집한채 얻지 못해, 가정을 꾸리는게 사치가 되었습니다.
자식들 먹여살리고, 장가/시집보내기 위해서
노후대책을 포기하는 부모님들이 상당수 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흔하디 흔한 서민의 자녀이기에
아래와 같은 이유로 문재인을 적극 지지합니다
1.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 / 비정규직 차별반대
수구세력 집권 10년동안, 기업들 많이 밀어줬습니다.
친기업적인 정책을 펼치면 기업들이 고용을 늘릴거라는
공급주의자들의 헛된 망상에서 비롯되었죠
그 결과는 어떤가요? 고용이 늘기나 했나요?
정부에서 베푼 은혜를, 기업들은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고
비정규직으로 고용시장을 농락함으로 보답했습니다
그 결과 9천명의 9급공무원 시험에
22만명이 도전하는 초유의 과잉공급을 불러왔구요
문재인은 기업의 사탕발림을 믿지 않습니다.
경직된 경제는 정부만이 풀 수 있습니다.
공무원이 더 필요한 분야에 사람들을 써야
그 사람들이 소비를 하고, 소비된 돈으로 기업이 살며
살아난 기업들이 투자를 합니다.
또한 비정규직을 보호해줘야
비정규직 인력들이 안심하고 일하게 되어
이쪽도 소비가 촉진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불안함만 가득한데 누가 돈을 씁니까?
2. 매년 신혼부부에게 4만호 주택 지원
저는 곧 환갑인 부모님의 등골을 빼먹고 싶지 않습니다.
이 등골빼먹기의 주요 원인이 주택문제 입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택가격은
서민자녀들의 혼인을 막는 제1원인이며
이는 저출산으로 이어져 국가의 장래를 좀먹습니다.
또한 침체되었던 건설경기 또한 힘을 줄 수 있습니다.
필요하지도 않던 4대강 토목공사 따위가 아니라.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의 공사입니다.
문재인은 서민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집문제를 해결한다면 서민 부채는 현격히 줄 것이며
이렇게 남은 돈은 소비 또는 저축으로 이어집니다.
둘다 기업을 살리는 경제적 요소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기업은 횡포를 부리는 소수와
시들어가는 다수로 구분됩니다.
법인세를 줄인다고 고용을 늘리진 않습니다.
미래가 불안하기에 보유금만 채워넣게되죠.
친기업 정책은 10년동안 임상실험 되어왔고
부적합으로 판명나기엔 충분했습니다
앞으로의 경제는 청년의 경제이며
청년의 경제는 문재인의 경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