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는 올 여름 존 맥긴이 매물로 풀린다면 그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다. 선데이 타임즈에 의하면, 브랜든 로저스는 셀틱 시절 영입에 실패한 맥긴을 주시하고 있다.
스코티쉬 선에 의하면, 2018년 셀틱은 맥긴에게 세 번이나 비드했지만 죄다 거절당했다. 2m의 제안은 셀틱의 마지막 제안이었다. 하이버니언은 만약 맥긴을 같은 리그에 판다면 4m을 원했다고 한다. 결국 맥긴 영입은 실패했고 로저스는 셀틱에게 상당히 실망했다.
맥긴은 결국 빌라 파크로 향했지만, 이번 여름 이적을 원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아스톤 빌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다면, 레스터는 달려들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긴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를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선수로 언급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이다.
맥긴 : "나는 바디를 항상 선수로서 존경했지만, 실제로 프리미어리그로 오기까지 그를 상대하는 것이 얼마나 성가신지 깨닫지 못했다. 아무도 그를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그는 계속해서 발전했으며 최고 수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와는 다른 포지션이지만, 바디에게서 닮고 싶은 것은 그처럼 상대팀에게 골칫거리가 되는 것이다."
물론 맥긴의 가격은 싸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맨유와의 링크를 통해 빌라가 그의 이적료로 50m을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현재 이적시장에서 빌라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가능성은 없으며, 빌라가 강등되지 않는 이상 가격이 낮아질 일 역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빌라가 강등된다면 레스터는 가장 먼저 맥긴을 낚아채려 할 팀이 될 것이다.